공덕 이룸 웨딩컨벤션(경찰공제회) 방문 솔직 후기

지인의 결혼으로 공덕에 있는 이룸 웨딩홀을 방문하게 되었다. 코로나가 끝나는 시점인 지금 결혼들을 많이 하는데 특히 서울에는 결혼식장 예약이 쉽지 않다고 한다. 이룸 웨딩홀은 경찰직원들이 꽤나 자주 이용하는 웨딩홀이다. 일반인들도 이용하는 곳이니 만큼 이곳을 방문한 솔직 후기를 올린다.

 

 

1. 이룸 웨딩홀 위치.

 

공덕 경찰공제회

 

  이룸웨딩컨벤션은 공덕역에 위치해 있다. 공덕역 8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경찰공제회가 써져 있는 건물이 눈에 띈다. 이곳이 이룸 웨딩홀 위치다. 역에서는 3분 거리로 근접성이 매우 좋다. 

 

 

  이곳에서 결혼식을 하고 앞에 신라스테이에서 하룻밤을 잔 후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을 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방문할 때마다 한다. 

 

 

  주차는 3시간 무료이다. 웨딩홀 안에 있는 안내직원에게 꼭 주차표를 받아가길 바란다. ATM기는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웨딩홀은 5층이며 식당은 4층과, 6층으로 나뉜다. 신랑신부의 이름을 꼭 확인해서 식당으로 이동하길 바란다.

 

 

2. 이룸 웨딩컨벤션 장점과 단점.

  이룸 웨딩컨벤션의 장점

 

1. 마포대교를 타고오면 바로 올 수 있다.

  - 마포대교, 원효대교를 타고 오면 식장까지 바로 올 수 있다.

 

2. 4개의 전철노선이 위치해 있다.

  - 공항철도선, 경의중앙선, 5호선, 6호선)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접근성이 좋다.

 

3. 숙소와 공항철도가 있어 결혼식 후 신혼여행 가기 좋다.

  - 위에서 말했던거와 같이 해외로 신혼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전철로 갈 수 있다.

 

4. 단독 홀이다.

  - 예식홀이 1개다. 5층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대별로 식사장소는 4층, 6층으로 분리되어 운영한다.

 

이룸웨딩컨벤션

 

  이룸 웨딩컨벤션의 단점

 

1. 주차가 최악이다.

  - 여전히 좁아터진 주차공간과 지하 7층까지 내려가야 하는 짜증이 밀려온다. 피크시간대인 12~14시 사이는 주차가 정말 최악이다.

 

  - 주차를 마치고 식장까지 올라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야 되는데 정말 느리게 운행하고 엘베가 알고리즘이 없이 누르는 대로 움직인다. 위아래를 다 눌러도 인식이 되고 20층까지 있다 보니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 차라리 계단을 이용하자.

 

2. 음식 가지수가 없다.

  - 그 흔한 크림 파스타도 찾아볼 수 없다. 이렇게 음식이 먹을 게 없는 곳은 드물다. 하객입장에서 이렇게 먹을 게 없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민망한 음식 가짓수다.

 

3. 단독 홀이다.

  - 이건 장점이다 단점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곳은 결혼식자판기 수준이다. 1시간마다 계속해서 결혼식을 올리니 하객과 다음 결혼식 하객이 겹친다. 대기공간도 너무 좁고 다른 사람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대기할 장소도 마땅치 않아 혼주와 하객들 간의 미묘한 눈치싸움이 벌어진다.

 

  - 신부 입장에서 보면 이곳은 이쁜 편이 아니다. 단출하게 꾸며져 있고, 너무 좁다..

 

 

3. 방문후기를 마치며

  정말 평범한 결혼식장이다.

크게 이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하지만 주차와 음식은 별로라는 인식이 남을 만한 곳이긴 하다. 서울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경찰공제회 이룸 웨딩컨벤션이다.

이것은 개인의 의견이니 꼭 방문을 해서 상담을 받고 결정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