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칩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는 날!

24절기 중 3번째 봄의 절기 경칩에 대해 알아보자!

24절기 경칩이란?

경칩에 마시는 고로쇠 물

꽃 봉오리를 맺는 날

봄의 절기 세 번째 절기 경칩! 겨울잠에 들어간 만물이 깨어난다는 절기입니다.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대동강 물도 녹아내리면서 봄이 온다고 하였답니다. 이때에는 갓 올라온 풀이나 벌레들이 해를 입지 않도록 밭을 태우는 일을 금했다고도 하네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봄이 오는걸 겨울이 질투하는지 늦서리를 뿌리고 있습니다. 강원도 지역에는 47cm의 눈이 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안전사고가 없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이번 눈, 비를 이후로 잠깐의 꽃샘추위 뒤에 진짜 봄 날씨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막바지 겨울을 느끼는 게 이번 주가 끝입니다. 올 겨울은 추워도 너무 춥고 눈도 많이 온 겨울다운 겨울이었습니다.

2021년 봄은 싱그러운 햇살이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고로쇠 물 하면 전남 구례가 떠오릅니다. 단풍나무라고도 하는데 경칩에는 고로쇠 수액을 내려 마셨다고 하네요. 경칩이 지나면 고로쇠 수액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전남은 아랫지방이다 보니 조금 일찍 물이 올라서 경칩 전에 수액을 낼 수 있다고 하네요!

겨울 동안 약해졌던 면역력을 고로쇠 물로 보충해줘야겠습니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봄꽃의 개화일이 작년과 비슷하게 필 것이라고 합니다. 봄 꽃의 대표 주자인 개나리 꽃은 3.15일 제주도에서부터 시작해서 서울에는 3월 말쯤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경칩부터 꽃들이 봄을 알려주러 분주해지겠네요!

벌써 24절기 중 3번째 절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앞으로 3 절기만 지나면 입하 여름을 맞이할 겁니다. 올해 무언가를 결심하셨거나 시작하시는 분들 봄기운 듬뿍 받아서 이뤄 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24절기 중 3번째 절기 경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