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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찰 공무원이 되는 과정

경찰 체력시험 점수 그리고 학원의 필요성

by Odd.Eyes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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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체력 점수와 학원의 필요성

 

체력학원의 필요성
경찰 체력

 

 

 체력 시험의 중요성

 

  필기를 통과하신 수험생분들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필기시험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닌 체력과 면접이 남아있습니다. 공부하느라 소홀히 한 체력관리, 준비할 시간은 부족한데 체력은 부족합니다.

 

 

  평소에 관리를 잘해 두셔야만 필기 합격 후 바로 보는 체력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경찰 체력 시험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학원을 다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체력 시험의 종류

 

체력시험 과목과 점수
체력검정표

  총 5과목을 보며, 10점 부터 1점까지 점수가 있습니다. 5 과목을 본 후 총합산 점수로 체력 점수를 받게 됩니다. 저는 총 40점을 받았으며 악력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5과목 중 2개 ~ 3개 정도는 10점을 맞아줘야 부담이 덜 합니다. 10점을 맞을 수 있는 과목으로는 1,0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 굽혀 펴기 정도가 되겠네요. 공부하시면서 틈틈이 연습해 두세요. 

 

 

 체력학원을 다녀야 하나요?

 

  저는 YES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체대 입시를 하는 학원을 다녔었는데 수원에 있었고, 학원비도 20만 원이 넘지 않았어요. 하루 5시간 정도 운동을 했는데.

 

 

  제 주변 사람들은 서울에 노량진, 신림 이런 곳에 있는 학원으로 다니더군요, 학원비도 그 당시에 45만 원 ~ 50만 원 정도 지불했다고 들었습니다.

 

 

  경험상 체력 학원에서 가르쳐 주는 것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저는 정말 다행이었던 것이 다녔던 학원에서 직접 체력시험을 보는 장소에서 연습을 시켜 주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체력시험 당일날 긴장하나 하지 않고 입구부터 화장실, 심지어 태양이 어디서 어디로 들어오는지 까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 운동이라는 것이 옆사람 하는 걸 보면서 나도 더 파이팅 있게 하게 되는 효과도 있고, 악력 같은 경우도 노하우 전수도 받을 수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운동하려면 혼자보다는 학원의 커리큘럼에 맞춰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학원은 등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우리 몸은 하루 10시간씩 앉아있었던 몸입니다. 바로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근육에 자극이 가면 햄스트링이 올 수 있어요. 실제로 학원에서 100m 달리기 연습할 때, 2인 1조로 몸에 고무밴드를 감고 뒷사람이 당기고 앞사람이 허벅지를 높게 들며 언덕을 달리는 훈련을 했어요. 필기 합격하고 1주일 만에 몸을 사용하니 햄스트링이 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중에는 시험 보는 날 까지도 근육이 회복되지 않아 결국 100m 과락을 맞고 집에 가신 분도 계십니다. 지금 합격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결과적으로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닭가슴살 샐러드 등 몸에 영양분을 충분히 주시고 운동 끝나면 집에서 더 뭐 할 생각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필요하다면 수액이라도 맞고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시켜줘야 합니다.

 

 

  흡연자 분들은 담배 잠시 끊으시고, 술 좋아하시는 분들도 시험 전까지 드시지 마세요. 한 번뿐인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잘 잡아야 합니다. 운동은 적당한 강도로 내 몸이 버텨주는 한도 내에서 하셔야 해요. 무리하시면 안 됩니다.

 

 

 

 종목별 간단한 팁

 

  100m 달리기는 출발이 정말 중요합니다. 출발 부저를 가지고 있는 학원이 많지 않아요. 시험 당일날 감독관의 지시를 잘 듣고 출발을 잘해야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체력 학원에서 알려주는 주법도 내 것으로 만들고 신발은 스파크화 살 필요 없어요 내 발에 잘 맞는 거 신고 뛰셔도 됩니다. 사실 거면 중고를 사세요. 우리 시험 한번 보고 다신 스파크화 신을 일이 없습니다.

 

 

  1000m 호흡법을 찾으세요. 처음 중간 끝 순서대로 처음에는 중간쯤에서 섞여 가다가 중간에는 앞에 7~8명 정도 남겨두시고 마지막 끝 지점에서 스퍼트를 내서 들어가야 합니다.

 

 

3분 50초 안에 들어오는 훈련을 꾸준히 해주시고 경기 남부청 같은 경우는 1000m가 두 바퀴 반이에요. 한바퀴 뛸 때 호흡, 두바퀴 때 호흡, 마지막 스퍼트 때 호흡을 어떻게 조절해 줄 건지 연습하면서 리듬을 익혀야 합니다. 의외로 10점 못 맞는 과목이기도 해요. 여러분은 꼭 10점 맞으시길 바랍니다.

 

 

  윗몸일으키기 학원에서 기계로 꼭 체크하세요. 평소 연습보다 한 단계 더 위로 설정해서 등과 팔꿈치 위치, 속도를 잘 계산해서 해야 합니다. 평균치 대로 연습하다가 시험 당일에 센서를 위로 올려버리면 그때부터 멘털이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원래 연습할 때는 카운트가 되어야 하는데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리듬이 다 깨져 버립니다. 101단이 먼저 시험을 본다면 101단 기준에 맞춰서 연습해 보세요. 정말 힘이 많이 들지만 9~10점은 가져가는 과목입니다.

 

 

  팔 굽혀 펴기 이 과목 또한 학원에서 정자세로 연습하세요. 시험장 가서 팔만 깔짝거리는 거 감독관들이 다 압니다. 나는 분명 한번 한 거 같은데 앞에서 보고 있는 감독관이 노카운트 노카운트를 외칠 때마다 힘도 빠지고 멘털 관리도 안됩니다. 처음부터 정자세로 연습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제 경우는 시험날 감독관이 시작과 동시에 자세를 체크하면서 올바른 자세로 시작하면 "그렇게만 해." 하면서 별말하지 않았습니다. 꼼수는 통하지 않습니다. 정수로 승부 보세요.

 

 

  악력은 저도 정말 약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52점 나와서 6점 받았어요.. 남부청은 자세도 자유로웠는데 참.. 이건 학원에서 배우시고 파이팅하세요.

 

   

글을 마무리하며.

 

여러분 필기가 끝났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체력과 면접이 주는 스트레스는 필기시험 이상일 겁니다. 면접은 확실한 점수도 모르니 더 스트레스죠. 그러니 우리 눈으로 객관화할 수 있는 체력시험은 꼭 좋은 점수를 받으셔야 합니다. 절대 무리해서 운동하지 마시고요. 우리 몸은 지금 얇은 유리와도 같습니다.

 

너무 많은 힘을 주게 되면 쉽게 깨져버리니 천천히 강화하세요. 충분한 휴식 취하시고 집에서도 운동한답시고 무리하지 마세요. 운동은 학원에서 집에서는 편안하게 있어야 합니다. 영양소 공급도 잊지 마시고요. 이제 시작입니다. 다치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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