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에는 역시 쇼핑몰 투어가 제일 좋죠. 이번에는 동탄 2에 새로 오픈한 라크몽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직 상가가 많이 안 들어와서 제대로 된 쇼핑몰 형태는 볼 수 없지만 음식점들은 꽤 많이 들어왔더라고요. 저는 두 군데 음식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대체로 맛있었으며 가장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 식당을 골라갔습니다.
1. 동탄 라크몽 방문기
이곳은 주차장 입구가 매우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새 건물인데 넓게 좀 만들지 큰 차로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초보자는 벽에 휠을 긁을 수도 있으니 조심히 내려가시기 바랍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실 때 A동에 가까운 자리에 주차하세요. 라크몽은 A동 B동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B동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A동 지하 1층으로 가야 음식점이 많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B동으로 올라갔다가 공사장 인부들의 눈초리를 한 몸에 받고 도망 나왔습니다.
2. 저스트 텐동, 갓잇 음식점 방문
점심을 먹을겸 A동 지하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한 바퀴 쭉 둘러보니 가족들 특히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인테리어가 많았습니다. 캠핑 온 것처럼 꾸며놓은 곳도 있고 앉아서 자유롭게 식사가 가능한 거 같았어요. 뭐.. 액세서리 같은 거 파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다들 휴대폰만 보고 있어서 구경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아무튼 라크몽은 아직 정돈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먼저 저스트텐동 이라는 곳에 방문해서 텐동을 하나 시켰어요. 가격은 10900원입니다. 밥도 짜지 않고 튀김의 양도 괜찮았어요. 가격이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쇼핑몰이다 보니 그냥 한 끼 먹는다는 셈으로 시켰습니다.
저스트 텐동 옆으로는 GOD EAT이라는 타코 집이 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하며 저는 쉬림프 타코를 시켰습니다 개당 5천 원이며 두 개를 시키면 9,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5천 원 주고 먹을 맛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애플 모히또는 5천 원입니다.
쉬림프에는 고수가 있는데 기호에 맞게 먹으라고 데코용으로 빼줬습니다. 저는 고수를 싫어해 빼고 먹었는데 두, 세입 정도면 끝나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애플 모이또는 스타벅스에 쿨 라임 피지오 같은 탄산수에 사과향이 조금 나는 음료입니다. 돌아다니시다 갈증을 해소하기에 좋은 음료 같네요.
아직 라크몽은 방문이 시기상조인거 같습니다. 주변도 어수선하고 완전히 자리잡지 못해 볼거리도 부족하니까요. 조금 더 상가들이 입점한 후에 다시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이상 동탄 라크몽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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