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 5단계 중 4번째입니다.

  요즘 주식하시는 분들 고민이 많으실 기간이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계좌가 녹아내리고 있네요. 주식이라는 게 정말 뜻대로 되지 않는 영역인 거 같습니다. 주식이 잘 안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코로나 시기에 풀었던 자금을 거둬들이기 위해 미국에서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는 중인데요. 뉴스에서 심심찮게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자이언트 스텝이란 뭘 뜻하는 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이언트 스텝 뜻

1. FMOC의 금리인상 5단계

 FMOC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입니다. 매달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 곳인데요 뉴욕증시는 금리가 발표되는 날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미국 연준에서 발표하는 금리는 증권가에서 만든 5개의 스텝으로 범위를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미국연준금리인상단계

 

  미국은 올해 2022년 1월 27일까지 0.25% 금리를 유지해오다 2022.03.17일에 금리인상을 0.25% 올려 0.5%로 만들었습니다. 0.25% 금리인상은 베이비 스텝으로 기본적으로 금리를 올릴 때 0.25% 정도 올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 달이 지나지도 않은 2022.05.05일 우리나라 어린이 날 때 0.5%의 금리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이때부터 증권가에서는 연준의 빅 스텝이 나왔다면서 술렁이기 시작했고 이전 대비 0.5%의 금리가 올라가며 미국 금리 1%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정도 지난 후 2022.06.16.(목) 연준에서 또다시 금리인상을 발표하는데 이전 대비 0.75%를 올려버렸습니다.

점보 스텝을 넘어선 '자이언트 스텝'이 나온 것이지요. 현재 미국 금리는 1.75%입니다. 자이언트 스텝이 주는 의미는 미국에서 0.75%를 올린 건 28년 만에 올린 수치라는 것이지요.

 

  현재 우리나라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1.75%로 미국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2021.11.25일까지 기준금리 1%를 유지하고 있던 금리가 2022.01.14일 0.25%를 인상하면서 1.25%가 되고 02.24일, 04.14일에 걸쳐 0.25%씩 상반기에만 0.75%를 인상하며 현재의 금리가 된 것이지요.

 

2. 금리가 오르면 어떻게 되나요?

  금리는 뭘까요? 금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입니다. 1억을 대출받았는데 이자가 100만 원이면 금리는 1%를 말합니다. 금리는 1년 단위를 말하는데요. 100만 원을 12개월로 나누면 8만 3천 원 정도 될 겁니다.

 

  그럼 현재 22년 6월을 기준으로 1억을 대출받으면 이자가 175만 원 즉 금리가 1.75%가 됩니다. 175만 원을 12개월로 나누면 14만 5천 원 정도가 됩니다. 매달 6만 원씩 이자가 더 나가는 것이죠. 우리나라 아파트 값을 5억이라고 했을 때 매달 30만 원씩 이자가 더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가 높아졌다는 뜻이죠. 그럼 사람들은 예적금으로 돈이 몰리게 됩니다. 이자에 대한 비율이 늘어났으니 빌리는 것뿐만 아니라 맡기는 것에 대한 이자도 늘어나기 때문이죠. 그럼 시장으로 돈이 풀리지가 않게 되면서 경제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물론 물가도 같이 상승하게 되겠죠. 수입해오는 자재들, 유통비 등이 같이 올라가 버리니까요.

 

  이래서 각국 은행들은 금리를 잘 조절해서 나라 경제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금리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울트라 자이언트 스텝이 올까요?

  자이언트 스텝은 28년 만에 인상하는 금리라고 합니다.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더 이상의 금리인상을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2년간 코로나로 푼 돈이 너무 많고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돈을 거두어들이는 연준의 입장에서는 초강수를 둘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부동산으로 영 끌을 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 영 끌로 코인이나 주식에 모두 쏟아부으신 분들도 어려운 시기입니다. 다음 연준의 금리 발표에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자이언트 스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