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시는 인 친분들 중 분리불안을 겪고 계신 분 있으실까요? 저희 집 반려견은 얼마 전부터 분리불안 증세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분리불안은 주인도 괴롭지만 반려동물도 자신의 몸에 해를 가하면서까지 증세를 보인다는 건데요. 부랴부랴 분리불안에 좋다는 방법을 다 찾아서 해보고 있습니다. 그중 첫 번째가 불안증세를 완화해준다는 질켄을 이용해 보는 것인데요. 2주 정도 투여해 본 후기입니다.
1. 질켄이 뭘까요?
질켄은 베토퀴놀 코리아(주)에서 수입하고 판매하는 반려동물 영양보조제입니다. 베토퀴놀은 프랑스의 회사로 세계 8위의 동물 약품 기업입니다. 질켄의 원리는 모유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어미의 젖을 물게 되면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유에는 흥분을 가라앉혀주고 차분하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다고 판단한 회사는 모유의 원리를 이용해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질켄을 만들었죠.
2. 질켄의 성분 구성.
a-카소제핀, 인 0.1%, 칼슘 0.05%, 조지방 등등 영양소가 담겨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a-카소 제핀(알파카 소제 핀)이라는 성분인데 모유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인 카제인을 분해하여 얻어지는 성분으로 불안증,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성분과 결합이 잘돼 불안을 완화해주는 보조제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두 달 동안 꾸준히 급여한 결과 개들의 불안증이 낮아지는 걸 확인했고 불안으로 인한 문제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고양이들에게 효과가 좋아 사람이 비타민을 챙겨 먹듯 고양이들은 질켄을 영양제처럼 먹고 있다고도 하네요.
약을 먹이는 방법은 반려동물 특성에 맞춰 주시면 됩니다.
질켄은 무미,무취여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습식사료에 섞어주셔도 되고 캡슐을 따서 가루로 급여해도 좋습니다. 알약으로 먹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캡슐을 열어 안에 있는 가루만 먹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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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질켄 2주 복용 결과.
아직까지는 눈에띄는 불안감 완화는 없습니다. 첫날 조금 있는 거 같더니 여전히 불안해하고 침도 뚝뚝 흘리네요. 제가 구입한 건 질켄 75mg / 30알입니다. 저희 집 반려견은 7kg으로 하루 2알씩 투여해야 해서 15일 정도면 1통이 다 소진됩니다. 두 달 정도 꾸준히 먹인다면 효과가 있다는 여러 후기들을 보고 있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효과를 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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