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막 다니기 시작한 초보 캠린이는 장비 마련하는 재미에 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어두운 밤을 밝게 해 줄 랜턴을 구입하는 것인데요. 우연히 기아 멤버스 어플에서 캠핑장비도 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검색을 하다 '슈피겐 LED 랜턴'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건전지 타입의 위아래로 늘어나는 디자인과 수납 그리고 실용성까지 갖춘 랜턴이었는데요 가격까지 저렴하여 구매했습니다. 실 사용 후기를 상세하게 기록해 놓겠습니다. 장비 구입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 슈피겐 LED 랜턴 L400
기아 레드 멤버스 카 엔라이프 몰에서는 현재 10,800원에 판매 중입니다. 배송비는 3,200원으로 총 14,000원의 비용이 소비됩니다. 크기는 굉장히 작습니다. 성인 남자 손바닥 만한 크기이며 완전 납작할 경우 높이가 125mm 둘레가 85mm입니다. 무게도 굉장히 가볍네요. 건전지를 제외한 무게는 총 241g입니다.
랜턴이 따로 on / off 스위치가 있지 않습니다. 그냥 위로 쭉 올리면 자동으로 켜지고 내리면 조명이 꺼지는 구조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전지는 AA사이즈 3개가 필요하고요. 배터리 3개로 최대 15시간까지 켜진다고 합니다. 밝기가 굉장합니다. 120lm 루멘이라고 하는데 LED 랜턴을 볼 때는 이 루멘이라고 하는 수치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화장실에서 켜지는 등이 300lm 정도 침실이나 거실이 400~500lm정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캠핑장에서 사용을 해보면 밝기가 눈이 아플 정도입니다. 이너텐트 안에서는 정말 밝게 빛나고요. 아이들이 가지고 논다면 눈 보호를 꼭 해주셔야 될 거 같습니다.
랜턴 걸이가 양 옆으로 있어서 텐트나 랜턴 걸이에도 잘 걸어집니다. 필요 없을 땐 접어서 사용할 수 있어 수납이 용이하며 손으로 들고 다닐 수도 있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네요.
이건 실제로 캠핑장에서 사용해본모습입니다. 왼쪽이 슈피겐 L400 랜턴이고 오른쪽이 루메나 랜턴입니다. 가격은 10배 이상 차이 나는데 밝기는 전혀 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슈피겐 랜턴 사용방법과 밝기입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밝기가 좋습니다. 1만 원대에 이런 랜턴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슷한 상품으로는 다이소 5,000원짜리 접이식 랜턴이 있다는데 다음 캠핑 때 보조용으로 하나 구매해서 사용해 보고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캠핑 되시고 장비 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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