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일상 공부

코로나 백신 화이자 2차 접종 완료 및 후기.(1일차)

by Odd.Eyes 2021. 7. 15.
반응형

백신 접종 끝

 

화이자 2차 접종 완료.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일단 아프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맞을 때 별로 안 아팠는데 화이자는 맞을 때 억! 소리가 날정도로 아프다. 그리고 저녁부터 팔이 세게 맞은 거처럼 뻐근하다. 이건 AZ때도 마찬가지였다.

  열이 덜나는데 몸살기처럼 몸이 아프다.
무기력감이 오면서 힘이 쭉 빠진다. 약 기운은 5시간 정도 가는데 약기운이 떨어지면 온몸에 미열이 난다. 약은 4시간 간격으로 먹어주어야 하며 밤에 잠드는 시간에 맞춰서 꼭 먹기를 권한다. 안 먹고 버티다가 새벽 1시에 일어나서 먹고 잠이 들 때까지 괴로웠다.

  무증상인 사람도 있다.
같이 맞은 사람은 별 증상 없이 밥 먹고 잘 돌아다닌다. 접종 후에는 면역반응이 일어나니 물도 충분히 마셔주면서 영양분도 공급해 주자. 내 경우에는 아스트라보다 화이자가 반응이 덜 온다.

 

 

 

 

 마음대로 바뀌는 백신.


  갑자기 화이자로 바뀌었다고 한다.
AZ가 물량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왜 접종 나이가 30세에서 50세로 올라갔으며 요즘 AZ를 들여오지 않는 이유가 궁금해진다. 나만 그런가. 여하튼 근무 중 화이자 백신으로 바뀌었다는 문자가 왔다.

화이자 변경

 

  화이자가 더 좋다니까 변경 없이 접종하기로 한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AZ나 화이자 모더나 모두 임상실험이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이루어지고 긴급 허가가 나서 들어온 의약품이다. 방송에는 안 나오지만 백신 부작용 카페나 글들을 찾아보면 부작용이 많이 있다는 걸 잊지 말자.

 

 

 

 

 그럼에도 부족한 백신

 

잔여백신예약

  개인적으로 인터넷으로 보지 말고 직접 근처 병원에 전화해서 부탁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바로 차트 보고 이야기해주는 거와는 다르다.

 

  병원 측에서도 한 명이라도 더 자기 병원에서 맞아야 이득이기 때문에 노쇼나 잔여백신이 있을 경우 맞으러 오라고 일정을 잡아준다. 인터넷 예약이 성공한다면 좋겠지만 백신 접종 의사가 있다면 직접 병원 측에 문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2차 접종 완료.

 

2차 접종

 


  길고 긴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다.
부작용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 1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 맞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의지반 강제반으로 접종했지만 사람 마음이란 게 2차까지 완료하고 나니 조금은 안심이 된다.

  백신 맞는다고 코로나 확진이 안 나오는 건 아니다. 1차 접종 후에도 확진 사례가 많을걸 보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도 완전하지 않은 듯하다. 그래도 감염자 대다수가 1차 접종조차 안 한 사람이 많다고 하니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맞을 기회가 오면 백신 접종하는 게 어떨까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