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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 돈 주고 산 제품 리뷰

한일 온풍기 HEFU-C500 캠핑 필수품 강추 합니다.

by Odd.Eyes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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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캠핑 때 난로도 없이 캠핑 갔다 얼어 죽을 뻔해서 온풍기를 구입해 갔습니다. 난로는 부피가 너무 커서 구매할 수 없었고 온풍기를 알아보던 중 한일 온풍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거짓 없는 솔직 후기만을 남기겠습니다.

 

한일미니온풍기
미니온풍기

 

1. 한일 온풍기  HEFU-C500 구매 이유

 

한일 온풍기
한일온풍기

현재 최저가 45,900원입니다.

제가 살 때랑 가격이 비슷하네요. 수많은 제품과 후기 들을 비교 분석해 봤을 때 제가 선택한 이유 몇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

600W 이하의 제품을 찾아야 된다.

저는 전기장판도 같이 써야 되기 때문에 600W를 넘으면 안 됐습니다. 다행히 한일 온풍기는 500W입니다. 그리고 1단, 2단 조절이 없는 on/off 방식이죠.

 

전기장판이 4~5단 정도 되면 100W가 안 되니까 둘이 합쳐서 600W가 넘지 않는다는 계산이 됐습니다. 디자인도 괜찮고 무게도 가볍고 한 가지 걸리는 게 소음 후기가 안 좋았는데 그래도 구매했습니다.

 

두 번째

가습이 됐으면 좋겠다.

지난 3월 캠핑장 새벽에 영하 -5도를 경험하면서 코가 너무 시렸습니다. 따뜻한 바람도 좋지만 너무 건조하게 되면 또 코 안이 헐까 봐 가습도 같이 되면 좋겠다 싶어 찾아보던 중 한일 온풍기에 가습 기능이 있어 구매했습니다.

 

세 번째

만드는 회사가 그래도 인정받는 곳이면 좋겠다.

한일 온풍기는 검색할 때 빠지지 않는 브랜드였습니다. 예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구형 제품도 있었고 싸구려스럽지 않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기에 믿고 구매했습니다.

 

  

2.  한일 온풍기 소개

 

한일온풍기 포장
한일온풍기 포장

 

처음 택배 도착했을 때 모습이다.

포장이 튼튼하게 잘 되어 있다. 가습겸용 온풍기라는 글자가 마음에 든다. 한일 온풍기는 전기를 이용해 따듯한 바람이 나오는 제품이라 콘센트가 있다.

 

한일온풍기 구성
한일 온풍기 구성품

 

  구성품은 간단하다 본체와 들고 다니기 편한 전용 가방을 준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든다. 온풍기 뒤쪽으로 가습 할 때 물을 넣는 곳이 있다. 제품이 귀여워서 마음에 든다.

 

한일전기온풍기
한일 전기 온풍기

 

  온풍기 뒤를 보면 전원 버튼이 있다. 전원을 꽂아주고 뒤에 있는 스위치를 켜주기만 하면 따듯한 바람이 나온다. 오른쪽 사진 글씨가 작아서 이곳에 쓰겠다. 소비전력은 535W, CO2는 227g, 49,000원/월 그리고 과도한 사용 시 많은 전기 요금이 부과된다는 경고문이 붙어있다.

 

  캠핑 이외에 온풍기를 쓸 일이 있을까?

사무실에서 틀어봤는데 조용한 사무실은 소음이 생겨서 안 될 거 같다. 집에 강아지가 있는데 목욕할 때 틀어 놓으면 욕실이 따듯해져서 강아지가 좀 덜 떤다.

 

 

3. 캠핑장 사용 후기

  나는 별 5개 중에 4.5개를 주고 싶을 정도로 잘 사용하고 왔다. 바람 진짜 금방 따듯해진다. 후기에는 온풍기가 아무 소용없다고 하는데 아마 이너 텐트가 엄청 컷을 가능성이 있다.

 

  내 텐트는 이너에서 4명 정도 잘 수 있는 크기인데 이 녀석 하나 틀고 자면 훈훈한 공기 속에서 잘 수 있다. 3~4월 간절기 새벽 추운 공기에도 끄떡없을 거 같다. 4월 영하 -1도에서 작동 잘 됐다.

 

  8시간 자동 꺼짐 기능이 있다.

캠핑장이 22~23시 사이에 매너타임인데 이때 켜놓고 자면 아침 6시까지 따습게 잘 수 있다. 이거 켜놓고 전기장판 2단으로 해놓고 자면 정말 덥다. 

 

  가습 기능은 3시간 정도 가는 거 같다.

정확한 시간은 아니지만 물 가득 채워놓고 틀었을 때 2시간 반 정도 물이 나왔던 거로 기억한다. 오래 틀어놓을 생각이면 가습은 꼭 해줬음 한다. 생각보다 건조해진다.

 

  나의 텐트는 2022.10.26 - [4. 내 돈 주고 산 제품 리뷰] - 데카트론 에어 텐트 에어세컨즈 4.1 이용 후기 이것인데 이너텐트 사이즈를 참고한다면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다.

 

  소음 부분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 나는 귀가 상당히 예민한 편인데도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소리였다. 엄청 크다는 리뷰를 보고 살짝 걱정했는 데 사용하고 잠자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첫 사용임에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다. 누가 나한테 온풍기 뭐 쓰냐고 물어보면 이 제품을 강추해주고 싶을 만큼 괜찮은 온풍기다.

가성비와 성능을 모두 챙긴 한일 온풍기 HEFU-C500모델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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