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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 돈 주고 산 제품 리뷰

거북목 교정기처럼 내 목과 허리를 잡아주는 씨가드 제품 리뷰.

by Odd.Eyes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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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교정기처럼 내 목과 허리를 잡아주는 C-guard 제품 리뷰.

 

 

C-guard

 

 

 현대인들의 고질병 거북목과 일자목.

 

얼마 전 샤워하다 거울에 비친 제 옆모습을 봤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가장 편하다 느끼는 자세인 줄 알았는데 등은 굽어있고 목은 앞으로 너무 많이 나와있는 거예요. 이게 말로만 듣던 거북목이구나 라는 생각과 저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일을 계기로 자세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4차례의 추나요법도 받았고 거기서 엑스레이 촬영을 했었는데 거북목보다는 일자목에 가깝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세의 불안정으로 인해 목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일자 형태로 굳어버려 생기는 증상이라고 하네요.

 

저는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차에서 보내는 직업 때문인지 목과 허리 통증이 점점 심해져 갔습니다. 특히 골반통이 너무 심해졌죠. 이번 기회를 통해 자세를 바로잡아 보고자 바른 자세를 취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였습니다. 

 

 

 

 

 

 

 

 

 스트레칭 배게 씨트랙과 바른 자세 허리 쿠션 룸바.

 

 

여러 곳을 찾아보던 중 가장 평이 좋고 신뢰할만한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씨가드 라는 곳에서 베개와 허리 쿠션을 구매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비싼 가격에 놀랐지만 내 목과 허리에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큰 맘먹고 구매하였습니다.

 

 

씨트랙 스트레칭 배게

 

먼저 씨트랙 스트레칭 배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효과가 좋습니다. 홍보가 아니라 저는 옆으로만 잠을 잘 수 있는데 이번 기회로 똑바른 자세로 잠을 자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색해서 잠도 잘 안 오고 딱딱한 느낌이 많았는데, 익숙해지고 똑바로 잠을 잘 수 있게 되자 정말 목이 부드럽게 되는 게 느껴졌습니다. 

 

옆으로 자거나 베개를 잘못 사용하면 일어날 때 목이 무겁고 뻐근했었는데, 오랜만에 시원하고 개운한 기분으로 깨어났습니다. 이때부턴 잠을 잘 때 이 배게로 잠을 청합니다. 아직까지는 바른 자세로 잠에 드는 것이 어색해 오래는 사용하지 못하고, 수면 도중 배게를 바꿔주지만 낮잠같이 잠시 잠을 청할 때 사용하고 나면 정말 목이 개운합니다.

 

 

 

 

 

 

사용설명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트레칭 배게 하나만 사도 충분하다고 생각돼요. 허리 쿠션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스트레칭 배게 사용방법

 

 

다음은 바른 자세 허리 쿠션 룸바입니다. 

룸바는 허리를 뜻하는 단어이며, 저 같은 경우 오래 앉아 있고 운전을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허리와 골반에 엄청난 부담이 생겼습니다. 덕분에 장요근이 딱딱해지면서 다리를 올리면 골반 안쪽에서 뚝뚝하는 소리가 날 정도가 되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도 골반쪽이 뻐근하여 스트레칭을 계속해주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아졌습니다.

 

 

룸바 허리쿠션

 

 

룸바 허리 쿠션을 사용하고 나서는 허리 통증이 조금은 완화되었어요. 이게 쿠션만 사용한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계속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의식하면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거 같습니다. 허리만 일자로 세운다고 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해요. 엉덩이 쪽 골반 양쪽으로 무게가 잘 분산되도록 앉는 훈련을 해야 한답니다. 거기에 허리를 곧게 해 준다면 더욱 좋겠지요.

 

 

허리쿠션 사용방법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없으면 내 허리가 다시 굽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체감 효과가 큽니다. 너무 C자형이 되는 거 같은 느낌도 있지만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나 운전을 하는 거 보다는 허리에 피로감이 덜한 게 느껴집니다.

 

 

스트레칭

 

저는 집에서 이렇게 두 개를 놓고 동시에 사용합니다. 목과 허리가 앞쪽으로 굽어있지 않도록 바른 자세로 눕는 연습을 매일 해주고 있어요. 다리 쪽 종아리 접히는 부분에 배게로 쿠션까지 해준다면 척추와 목에 가장 이상적인 자세가 나온다고 합니다. 10~20분 정도 편안하게 누워있으면 목뼈부터 골반까지 쫙 펴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씨가드 제품에 대한 솔직 후기.

 

장점

효과가 생각보다 좋았다. 개운하게 자고 일어났다는 표현이 더 올바른 표현이지 싶다. 오랜 기간 옆으로만 잤었는데 바른 자세로 자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제품이었다. 

 

이 제품을 사용한다고 허리가 갑자기 좋아지거나 거북목, 일자목이 교정되는 게 아니다. 꾸준히 사용하면서 내가 이 제품의 도움을 받아 나쁜 자세를 올바르게 교정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지 이것을 사용한다고 해서 눈에 띄는 효과를 본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계속해서 내 자세를 체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내 등이 굽거나 목이 앞으로 나오는 건 그 자세가 편하니까 몸이 자꾸 구부정한 자세로 돌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동안만이라도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노력하게 됩니다.

 

단점

가격이 조금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추나요법 한번 받으면 실비를 청구하지 않는 이상 10만 원이 그냥 지출된다는 걸 감안하면 1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은 내가 감수해야 할 부분인 거 같다.

 

처음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딱딱함이 느껴져 금방 사용을 안 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 특히 저처럼 천장보고 자는 게 잘 안되시는 분들은 사용하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목과 허리 항상 관리해주세요.

목이 뻐근하고 허리가 아프니 잠을 잘 못 자고, 사람이 굉장히 예민해지더군요. 괜히 짜증 나고 목 통증이 지속해서 오니 움직이지도 않게 되는 거 같습니다. 건강을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을 요즘 더 실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어떤 방법을 사용하시든 목과 허리는 꼭 건강하실 때 관리해 주세요!

 

 

여러분의 구독과 공감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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