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초당 커피정미소 카페 후기.

고소한 커피가 일품인 강릉 초당 정미소

초당 커피 정미소 입구부터 메뉴판 까지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흑 커피, 백 커피, 누룽지 커피, 아이스크림 라테가 있는데 백 커피로 유명하다고 하여 저는 백 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케익과 초당 과자도 준비되어 있으니 디저트가 필요하신 분은 추가 주문해주시면 됩니다!

내부에 자리가 넉넉하지는 않지만 정말 정미소처럼 인테리어가 예쁘게 되어있어서 색다르게 보였습니다. 저희는 바로 앞에 바다가 위치하고 있어 커피 한잔 하며 바다를 거닐기 위해 매장에서 마시는 건 포기했답니다.

드디어 백 커피가 나왔습니다.

아인슈페너의 느낌이 나는 커피였습니다. 크림과 커피를 같이 마셔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스타일인 백 커피는 곡물 맛이 나는 고소한 커피입니다.

예전에 뉴 오리진에서 먹었던 곡물 가루가 많은 커피와는 또 다른 맛입니다. 가루가 목에 걸리지도 않고 고소한 맛과 달콤한 크림이 잘 어울리는 맛 좋은 커피입니다.

먹다 보면 큰 경단 같은 게 들어있는데 두부 당고라고 합니다. 저는 가루가 크게 뭉친 줄 알았습니다..(머쓱..) 처음부터 끝까지 마시는 재미가 있는 초당 커피 정미소의 백 커피였습니다.

오랜만에 강릉 바다에 왔는데 역시 좋군요.

동해바다는 언제 와도 좋은 거 같습니다. 맛있는 커피랑 함께하니 더 좋군요! 겨울에 와서 따듯한 커피 마시면서 또 걷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동해에 오신다면 멀지 않은 곳에 맛있는 커피가 있으니 한번 드셔 보세요! 이상 강릉 초당 커피 정미소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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