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테라로사 본점 방문 후기!
테라로사 본점에 방문했습니다.
강릉 나들이 첫 번째 장소입니다.
강릉에는 커피로 유명한 집이 많은데요. 그중 테라로사 본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일 아침 일찍 방문했기에 방문객이 많이 않았는데, 주말에는 정말 많은 방문객이 있다고 하네요.
방문하시려면 일찍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남강릉 IC에서 내려오시면 바로 오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고 부지가 매우 커서 놀랐습니다. 커피 박물관도 있었는데 저희는 패스했습니다.
테라로사 입장
벽돌로 이루어진 테라로사 내부입니다.
박물관도 있고, 굿즈 판매점도 있고, 레스토랑까지 있어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아침이라 한적한 게 좋네요.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보입니다.
이곳에서도 코로나 19로 인해 방명록 또는 QR코드를 꼭 인증해주셔야 합니다.
테라로사 메뉴입니다. 음료를 미리 보고 주문하시면 사람이 많을때 빠른 주문이 가능합니다. 케이크는 주문하러 가시는 곳에 진열되어 있으니 미리 음료를 고르시면 나중에 헷갈리는 일이 없이 케이크만 고르시면 될 겁니다!
테라로사는 핸드드립 커피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저는 산미가 강한 커피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커피를 신중하게 골라봅니다. 사실, 뭐가 뭔지 잘 모르지만.. 과테말라 윌마르를 주문하였습니다.
와이프는 기본을 마셔보고 싶다며 카페라테를 주문하였고, 빵은 까눌레와 퀸 아망이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하였습니다.
베이커리는 현장에서 바로 드시거나 포장해 갈 수 있고, 음료는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커피와 빵
주문한 커피와 빵입니다.
저는 커피 맛을 잘 알지 못하지만, 이곳의 커피는 향도 좋고 온도도 딱 마시기 좋은 온도로 나옵니다. 맛도 향도 참 좋네요. 라테도 산미가 강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좋은 오랜만에 마셔본 맛 좋은 커피였습니다.
까눌레도 겉바속촉, 퀸 아망도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느끼하면서도 달달한 빵이었습니다. 둘 다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은 맛있는 빵이었습니다.
퀸 아망만 엄청 구매해서 가시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네요. 빵이 너무 달다 싶을 때 커피 한잔 호록해주면 둘의 조합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모든 베이커리를 맛보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도 있기에 두 개만 골라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두 가지는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커피랑 잘 어울리는 베이커리네요.
테라로사 내부
테라로사 1층 내부입니다.
인스타로 아내가 사진을 보여줬었는데 방문객으로 꽉 찬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저는 이 상황이 좀 생경했습니다. 직원분들도 사람이 많은 날에는 불친절하다고 후기가 올라온 걸 본 적 있는데, 그만큼 방문객들이 많이 오신다는 뜻이겠지요?
역시 여행은 평일이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이곳은 커피 마시는 곳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정말 많이 온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저희가 나갈 때에는 관광버스로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테라로사 2층의 모습입니다. 인스타에서 또 사진을 보니 2층도 만석인 사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주말에는 눈치작전이 엄청 심하다고 하네요. 여유롭게 앉아서 커피 한잔 즐기러 오셨을 텐데 만석이시면 정말 난감할 거 같습니다. 맛 좋은 커피 제대로 즐기시려면 일찍 오셔야겠어요!
글을 마무리하며.
커피로 강릉이 유명하대서 커피맛이 뭐 다르겠어?라고 생각한 저의 무지함을 알려준 곳이었습니다. 이런 커피맛도 있구나 라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준 강릉 테라로사 본점. 여러분도 평일! 일찍 방문하신다면 맛 좋은 커피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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