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있다는 바샤(Bacha) 커피 우리나라에서는 바챠 또는 바샤 커피로 불리고 있으며 싱가포르 기념품으로도 유명한 커피이다. 커피계의 에르메스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커피이다. 종류도 다양하고 선물로도 손색없는 바샤커피를 구매하여 마셔보았다.
1. 바샤 Bacha 커피 소개
바샤커피는 1910년 모로코에서부터 시작해 현대에는 싱가포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리나라는 2020년 구뜨리치라는 회사에서 정식 발주를 받아 수입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바샤커피를 구매하려면 33,0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싱가포르에서는 28 SGD로 27,000원 정도에 구매 가능합니다.
싱가포르에 방문하시면 바샤커피와 TWG커피를 많이들 구매해서 온다고 합니다. 저는 바샤 커피만 구매를 했고 기회가 되면 TWG도 구매해서 마셔보겠습니다.
바샤커피는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TOLTECA CHOCOLATE 맛을 구매했습니다. 매장에는 I LOVE PARIS, 싱가포르 모닝 등 20여 종의 커피가 있고 한국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건 밀라노 모닝이라고 합니다. 제가 간 매장에는 밀라노 모닝이 품절되어 구매할 수가 없었습니다.
2. 바샤커피 살펴보기
바샤커피 기본을 구매해서 언박싱해보면 사진과 같이 안쪽이 황금색으로 번쩍합니다. 맨 위는 설명서가 첨부되어 있고 12개의 드립커피가 들어있습니다. 상자와 포장 하나하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바챠커피였습니다.
설명서 마저 금빛으로 반짝이는 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군요. 설명서 대로 먼저 바샤커피를 뜯어준 후 커피가루가 날리지 않게 조심스럽게 펴줍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실 잔에 얹어 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서 천천히 기다리면 됩니다. 바샤커피의 매력은 향이 정말 좋다는 겁니다.
커피를 내린 후 남은 커피찌꺼기는 잘 말려두면 냄새가 오래 지속됩니다. 기다리는 시간마저 즐거운 바샤커피의 맛이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왼쪽이 처음 내린 거고 두 번째 사진이 한 번 더 내린 커피색입니다. 처음 내린 커피를 마셔보면 향이 정말 초콜릿 맛이 느껴질 정도로 답니다. 맛은 산미가 약간 있는 거 같은 맛입니다. 첫 한 모금과 목 넘긴 후 남는 맛이 다르다고 해야 될까요. 깊은 맛이 오래가는 케이크와 함께 먹으면 두배로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이런 맛은 강릉 테라로사 카페에서 마셔본 이후 처음 느껴보는 맛이었습니다. 그만큼 독특하고 향기도 좋고 목 넘김도 좋아 얼른 다음 맛을 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두 번 내린 맛은 첫 번째보다는 덜하지만 향으로 마시기 좋고 물대신 희석해서 마시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마셔본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역시 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릴만하네요. 아메리카노를 즐겨마시지는 않지만 이런 커피라면 한 잔씩 마셔보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선물 받은 사람들도 맛있다고 말씀해주시는 거 보면 종류별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커피인 거 같습니다.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기념품으로 하나씩 구매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바샤커피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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