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탄에서 맛본 뇨끼 맛집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뇨끼는 이탈리아의 대표 요리로 감자를 반죽하여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비슷하게 만든 요리를 말합니다. 치즈 그리고 버터와 버무려 만든 뇨끼는 고소함이 일품인데요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뇨끼 맛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1. 동탄 뇨끼 맛집 '포시즌 키친'
먼저 동탄 포시즌 키친의 위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용인이나 남사 쪽에서 오시는 분들은 23번 용구대로를 이용하시다가 중리 IC로 내려오시면 찾아오기 쉽습니다.
동탄역 방향에서도 오기 쉬우며 다만 골목 안쪽이다 보니 나가는 길 찾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주변 길가에 대셔야 하는데 만만치가 않네요. 이점 알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2. 포시즌 키친 소개
평일 오픈 시간은 10:00~21:30까지 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오전에는 14:00시, 오후는 20:30분까지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15:00시부터 17:00 2시간입니다. 토요일이나 공휴일에는 11:00~21:00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20:00까지 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전화번호는 0507-1334-8870 뇨끼를 맛보기 위해서는 꼭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노란색과 초록색 어닝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으며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곳도 잘해놨습니다. 이제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참고하실 점! 바깥 창문 쪽 자리는 4인석으로 넓은 반면 안쪽은 2인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넓은 자리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창가 쪽을 프라이빗한 자리를 원하시면 안쪽 좌석을 예약하시면 되겠습니다.
화장실이 남녀 구분이 없이 같이 이용하여 용무 보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외에는 가운데 주방이 있고 자리에서 주문이 가능한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포시즌 키친의 메뉴판입니다. 세트메뉴부터 샐러드 브런치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트러플 크림 뇨끼는 예약으로만 가능하다는 점! 하루에 만드는 양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맛보시려면 꼭! 예약을 하고 가셔야 됩니다!
저는 트러플 크림 뇨끼를 예약해놓고 느끼할 수 있으니 매콤한 맛이 나는 투움바 리소토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조리시간은 15~20분 정도 소요됩니다.
3. 포시즌 키친 요리 소개
먼저 나온 음식은 트러플 크림 뇨끼입니다. 그릇 가득 담겨 나온 크림이 굉장히 먹음직스럽습니다. 뇨끼는 10알 정도이고 중간에 보이는 게 트러플 버섯입니다. 먼저 뇨끼를 먹어보면 겉바속촉이라는 표현이 딱입니다. 겉에는 약간 바삭한 식감을 내며 안쪽에는 따듯한 감자 맛이 납니다. 크림과 같이 베어 물면 고소한 맛이 최고입니다.
중간에 트러플도 맛을 보았는데 향이 너무 강하여 주변 음식 맛이 잘 안 느껴져서 저는 조금씩만 먹었습니다. 크림도 느끼하지 않을 정도의 농도이고 뇨끼라는 음식이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습니다.
다음은 투움바 리소토입니다.
뇨끼와는 달리 약간의 붉은색의 크림색을 띠고 있는 투움바 리소토는 고기가 올라가 있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게 담백한 맛을 내는 고기와 뇨끼의 맛을 잡아주는 매콤한 리소토의 소스 맛이 좋았습니다. 뇨끼와 번갈아 먹으면 좋을 맛입니다. 두 개의 요리가 모두 크림 종류니 탄산음료 꼭 하나 시켜 드세요.
음식 맛이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동탄에 숨은 맛집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저번에 방문한 퀸스타운에 이어서 제가 맛본 브런치 식당 중 상위권 점수를 주고 싶네요. 다음에 또 방문해서 다른 음식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웬만하면 10시 오픈런은 추천드립니다. 이후에는 대기가 발생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오며 뇨끼를 맛보기 위해 전날 예약 꼭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상 동탄 포시즌 키친 맛탐방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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