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 발생시 대처 방법.

고속도로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고속도로 사고 조치

 

 

 고속도로 사고 발생.

 

 

고속도로

 

 고속도로에서의 사고는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사고입니다. 평균속도 90km/h를 운행하는 도로이니 만큼 자동차 사고나, 고장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평소에 잘 알고 있어야 발 빠르게 행동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위험성과 발생 유형, 그리고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속도로 사고의 위험성.

 

 고속도로에서의 사고는 왜 일반도로 사고보다 위험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고속도로 사고의 가장 큰 위험은 2차 사고 입니다. 2차 사고란, 1차로 사고가 난 차량을 뒤에서 진행하던 차량이 보지 못하거나 속도를 줄이지 못해 2차로 나는 교통사고 입니다.

 

 우리나라는 교통사고에 관해서 정말 위험하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그 자리에 내려서 보험사를 요청하고, 보험사가 올때까지 그자리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2차사고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고속도로 특성상 2차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는 물론 더 큰 물적피해가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고 발생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사고 발생 유형과 대처 요령.

 

 첫 번째, 단순 접촉이나 추돌사고가 발생 시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다면 곧바로 도로 갓길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사고 차량 중 하나라도 블랙박스가 있다면 바로 이동하셔도 좋습니다. 블랙박스가 많이 보급되지 않던 시절에는 사고 현장 멀리서 한 컷 촬영, 사고 난 부위를 촬영해 놓아야 사고 접수 시, 참고가 되었지만 이제는 영상이 있기 때문에 사진은 차량을 이동하시고 찍으셔도 충분합니다. 차량을 이동하지 않고 도로 한복판에 서있게 되면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이동조치하세요.

 

두 번째, 혼자 힘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다면 즉시 경찰과 도로공사, 보험회사에 연락하세요. 예를 들어 간혹 운행 중 타이어 펑크로 인해 길에 정차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최소한의 후방 조치만 해주시고 얼른 갓길로 나오셔서 신고를 해주세요. 최소한의 후방 조치란 사고 발생 지점 200m 후방에 삼각대 설치 및 비상등 점등, 자동차 트렁크를 개방하여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게끔 해주는 겁니다. 사람이 크게 다쳤거나, 차량이 이동되지 않을 만큼 파손되어 도로에 있게 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신속하게 신고해주세요.

 

세 번째, 나의 위치를 모를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제는 내비게이션만 작동하면 내가 원하는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네비 화면만 주시하지 실제로 내가 어느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고 발생 시 경찰, 도로공사, 보험회사에 내 위치를 어떻게 알려줘야 조금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내 위치 바로 알기.

 

 

경부고속도로

 

 

 나의 위치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 Tmap 등 지도 앱을 작동시켜 어느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지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부산에서 서울을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서울을 기준으로 부산방향으로 내려가면 하행선,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면 상행선이라고 합니다.

 

내가 대전에서 서울을 목적지로 경부고속도로에 있다는 게 확인이 된다면 이제는 정확한 내 위치를 신고하는 기관에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럴 때는 고속도로 옆을 자세하게 봐보세요. 

 

 

나의 위치 파악하기.

 

보이시나요? 왼쪽 사진에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를 가고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갓길 가드레일 위쪽으로 초록색 숫자판이 보이시나요? 368.3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저 숫자가 바로 내가 지금 경부고속도로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려주는 지침입니다. 경부선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416km의 도로입니다. 368.3이라는 숫자는 경부선 상행 368.3km 지점을 지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푯말의 뜻이 고속도로의 현재 위치 km를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표지판은 2m 간격으로 설치되어있으니, 사고가 발생해서 내 위치를 알고 싶다면 저 숫자들만 찾으면 됩니다. 위로 가는지 아래로 가는지는 몰라도 됩니다. "대전에서 서울 가려고 하는데 지금 368.3km 지점에서 사고가 났어요."라고만 말해도 정말 훌륭하게 말씀하신 겁니다. 이 긁을 보시고 이제 고속도로에서 주행 시 옆에 있는 표지판에 눈길이 가실 겁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고속도로에서의 사고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지 않고 전방 주시 태만 사고, 얌체운전, 무리한 끼어들기, 졸음운전, 음주운전 등 수많은 사고가 존재합니다.

 

사고를 겪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나만 방어운전한다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게 아니니 만약에 사고를 당하신다면, 위의 방법을 통해 신속하게 차량 이동 및 대피하셔서 신고하시고, 불가능하다면 사고처리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목적지까지 안전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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