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봉주르 하와이 방문 후기 남겨요(반려견 동반 가능)

광교 봉주르 하와이 방문 후기 

이색 음식점을 찾던 중 광교 앨리웨이에 위치한 봉주르 하와이를 알게 되어 방문하였다.

그리고 이곳은 반려견 동반 가능 식당이다.

가격이 좀 있지만 한 번쯤 방문해서 맛보면 괜찮은 곳이라 생각하며 방문 리뷰를 남긴다.

 

 

1. 광교 봉주르 하와이 위치

 

 

매일 10:00 ~ 21:00까지 운영하며 라스트 오더는 20:00이다.

주소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앨리웨이상가 앨리키즈동 1층 101~103이다.

연락처는 010-9756-5406이다.

 

2. 봉주르 하와이 메뉴 소개

  봉주르 하와이는 하와이 음식이 대표이다.

 

 

피시 앤 칩스 같은 메뉴부터 해서 햄버거까지 있다. 우리는 코울슬로&칼루아 피그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오른쪽 위 가장 큰 샌드위치 왼쪽 아래 있는 샌드위치다. 가격은 18,000원 비싸다!

 

 

고기 종류도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다.

BBQ콤보 27,000원 왼쪽 사진 제일 위에 있는 음식이다.

 

고기랑 샌드위치에서 그쳤어야 했다.

하지만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사이드로 스팸 무스비가 있다고 해서 같이 주문했다. 가격은 4,000원

샐러드도 시켰다. 아일랜드 쉬림프 샐러드. 22,000원

음식 가격이 만만치 않다.

 

 

마지막 음료는 레몬그라스 진저에일 8,000원이다.

이거를 꼭 마셔보길 추천드린다. 아주 깔끔하고 뒷 맛이 좋았다. 많은 음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음료다.

 

음식값만 둘이서 주문해 78,000원이 나왔다.

주문받는 외국인이 놀랐다.

결국 코울슬로 샌드위치는 집에 포장해 갔다.

 

두 개 정도만 시켜서 먹는 게 알맞은 거 같다. 욕심부렸다.

 

3. 봉주르 하와이 음식 평가

먼저 쉬림프 샐러드가 나왔다.

상큼했다. 앞으로 나올 느끼한 음식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 아주 중요한 녀석이다.

풀떼기 밑에 통통한 새우가 많이 깔려있다.

 

(팩트)

사실 안 시켜도 된다. BBQ세트나 갖가지 음식에 사이드로 충분히 나오기 때문이다. 굳이 이걸 먹는다면 고기음식이랑 샐러드만 시켜도 충분할 거 같다.

 

맛은 괜찮았다.

 

 

다음 BBQ가 나왔다.

고기 3~4장 정도 나온다. 우리나라 목살 같이 뻑뻑하다. 외국 고기는 씹는 맛으로 먹는다고 들었다. 

 

칼로 잘게 썰어 한 입 크기로 먹으면 좋을 거 같다.

맥주가 생각나는 맛이다. 큰 조각을 씹으면 턱과 목이 메기 때문이다.

 

옥수수는 맛있다. 그리고 위에 샐러드에 있는 풀떼기가 여기서도 가득 나온다. 그래서 샐러드는 주문 안 해도 될 거다.

보통의 맛이다. 

 

 

우리 비싼 코울슬로 피그 샌드위치다.

코울슬로가 양배추랑 여러 채소가 버무려져 있는 재료고 저 아래는 아주 가늘게 다져진 돼지고기가 잔뜩 들어있다.

 

참치 느낌이 날 정도로 잘게 다져진 고기라 처음엔 어색하고 느끼했지만 먹다 보니 먹을만했다.

하나는 먹고 나머지 하나는 집에 포장해 가서 먹었다.

 

먹기가 매우 불편하다.

위에 음식이 후드득 떨어지니 조금씩 베어 물면서 먹어야 한다.

 

맛은 3.5점 정도?

 

 

최고의 음료다.

진저에일 음료. 논알코올로 생강향이 달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입이 무거울 때 한 모금씩 해주면 입안이 상쾌해진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주문해서 맛보고 오시라. 괜찮다.

 

 

스팸 무스비다.

ㅋㅋㅋ 겉이 바삭하게 튀겨져서 씹는 식감이 좋다.

 

다만 사진처럼 스팸이 굉장히 적게 들어가 있다. 중간에 한 장 더 깔아주면 참 좋았을 걸.

나중에는 밥만 먹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냥 애기들 데려와서 시켜주면 좋을 거 같다.

 

 

둘이서 이렇게 시켜놓고 배 터지게 먹고 왔다.

가서 메뉴를 볼 때 중복되는 음식이 없는지 잘 봐라. 우리는 감자튀김과 샐러드가 많이 있었다. 불필요한 주문이었다.

 

그래도 많은 음식 맛보고 왔으니 됐다.

 

<주의 사항>

포장이 되니 다 안 먹어도 된다.

계산할 때 한국인에게 해라. 외국인이 서빙과 주문 가끔 바쁘면 계산도 하는데 이 분이 우리 주차 시간을 안 넣어 줬다.

 

분명 됐다고 오케이 사인까지 받았는데. 한 번 사장님께 여쭤볼까 하다 그냥 나왔더니 주차 요금 내버렸다.

음식 값도 비싼데 주차비까지 내면 조금 억울하지 않겠는가.

 

꼭 한국인 사장님께 주차등록을 하든지, 나오면서 주차 정산 기계에서 확인을 해야 한다.

 

 

매장은 굉장히 넓다. 야외 테이블도 있는데 지금은 너무 더워서 아무도 안 앉을 거 같다.

 

이곳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다. 멍멍이들을 데리고 올 수 있는 곳이라 방문했다. 우리가 앉은 쪽은 6인용 정도 돼 보이는 테이블인데 평일에 가면 한가하니 이곳에 멍멍이 앉혀 놓고 넓게 밥을 먹었다.

 

음식맛은 괜찮은 편이다.

주차도 편리하고 밥 먹고 나가면 바로 호수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 편하다. 지리적 이점이 많은 곳이다.

 

한가할 때 방문하길 추천한다.

 

그럼 이만 광교 봉주르 하와이 방문 후기를 마친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