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맛 집, 디저트 가게가 많아서 좋습니다. 이번에 방문 한 곳은 노티드 도넛 매장입니다. SNS에서 빈티지 도넛 가게로 유명세를 타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곳 매장의 도넛은 어떤 맛을 낼지 기대가 됩니다.
1. 노티드 도넛 메뉴 소개
노티드 도넛은 매장마다 취급 상품이 다르지만 어느 정도 소개는 해야 되겠다. 만약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미리 방문하고 싶은 매장에 전화를 해서 재고 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
노티드 도넛의 가격은 개당 3~3,800원까지 다양하다. 3,000원 도넛은 클래식 바나나, 라즈베리 그리고 얼그레이 도넛이 있다. 나머지는 거의 3,500원이며 이즈니 버터 도넛, 오리지널 슈가도넛, 벚꽃 도넛이 각각 3,800원, 2,500원, 4,500원이다.
나머지 메뉴는 우유 생크림, 스트로베리, 초코푸딩, 카야버터, 민트 초코, 레몬슈가, 마스카포네 크림, 누텔라, 오레오 등이 있다.
나는 얼그레이, 스트로베리, 초코푸딩, 우유 생크림 도넛 4개를 구매했다. 크기가 꽤 크다. 어린아이 주먹보다 클 거 같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도넛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다.
2. 도넛을 맛 보자.
먼저 얼그레이 도넛을 맛보겠다.
도넛 위에 조금 튀어나오게 크림을 해서 어떤 건지 알아보기 쉽게 만들었다. 크림이 도넛 안에 듬뿍 들어있다. 4개의 도넛이 전부 저런 식이다.
단점은 저렇게 자르지 않고 들고 먹기가 매우 힘들다. 겉에 뿌린 설탕 가루 때문인지 손은 끈적하고 크림은 내 입 주위만 맴돈다. 조금씩 베어 물어야 된다.
맛은 홍차맛이다.
처음에 얼그레이 맛인 줄 모르고 먹었는데 '데자와'음료 맛과 향이 난다. 개인적으로 반얼그레이, 반민초단이라 이런 맛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내가 다 먹었다.
다음은 우유 생크림 도넛이다.
외형은 매우 맛있어 보인다. 실제로 크림도 맛있고 빵도 폭신해서 맛은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도넛 주위에 뿌려진 가루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베어 물기 힘들다. 자르기도 힘들다.
나중에 또 먹을 기회가 되면 크림을 좀 덜어내고 나중에 찍어 먹는 방법을 써야 될 거 같다. 입 주면과 손가락이 지저분해져서 먹기가 매우 불편, 맛은 훌륭
상큼한 도넛 그 자체다.
맛도 훌륭 하지만 이제 감이 올 거다. 이 녀석도 대량의 크림으로 인해 먹기 불편하다. 크림을 1/2 정도 걷어낸 후에 먹어야 한 입 크게 베어물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이다.
마지막은 달달한 초코푸딩 도넛이다.
맛있다. 초코가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 이 도넛은 뭐랄까 진한 코코아가 굳은 듯한 단 맛이 난다. 질리지 않는 단맛으로 계속 먹고 싶다.
다만 똑같은 이유로 불편하다. 얘는 위에 얼그레이처럼 4등분이 잘 돼서 그나마 먹기 편했는데 들고 다니면서 먹거나 혼자 먹으려면 부스러기 생각을 좀 해야겠다.
3. 리뷰를 마치며
맛은 전부 평균 이상으로 맛있음. 서울에 가게 된다면 집에서 먹거나 바로 줄 선물용으로 사 와도 될 정도로 괜찮은 맛이었다. 다만 크림이 많아 물리는 경향이 좀 있고 4등분 하기가 쉽지 않다. 크림을 꼭 덜어서 찍어먹는다면 좀 더 깔끔한 식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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