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을 때 맛있는 브런치 드시고 싶으시다면 오늘 소개해 드릴 퀸스타운에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탄에서 이런 맛집 찾기 쉽지 않은데 우연히 들른 곳이 이런 맛집이었다니 여러분들께 추천드리는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어요!
1. 퀸스타운 이용 시 주의사항
퀸스타운은 브런치 집이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대기가 많이 발생합니다. 저 역시 오픈하는 시간(오전 10:00)에 맞춰 갔음에도 대기하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오전 브런치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꼭! 09:50분까지는 도착해서 대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미리 매장을 이용하려고 해도 입구에서 막히기 때문에 주차 잘하시고 차에서 대기시다 오픈 시간 딱 맞춰서 들어가 주시면 돼요.
2. 매장 분위기
매장은 천장이 넓고 중간에는 사람들이 지나다니기 용이하게 공간을 비워 두었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식사하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게 보이네요. 테이블은 10여 개 정도 됩니다. 저희가 간 날은 더운 날이라 창가 쪽은 인기가 없었어요. 그리고 통유리가 많아 에어컨을 가동해도 더운 공기가 있습니다. 식물 인테리어가 많아서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다음은 메뉴입니다.
맥주, 와인부터 식사 종류, 커피, 티, 에이드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투움바 리가토니(15.5), 트러플 버섯 리소토(16.5), 자몽에이드(6.5)를 주문했습니다. 오픈 때 가면 주문이 한꺼번에 들어가기 때문에 조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방문 전 메뉴를 미리 정하시고 입장해서 바로 주문하면 음식들이 빨리 나오지 않을까요?
3. 퀸스타운 음식 평가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움바 같은 두툼한 파스타를 좋아합니다. 근데 조리가 잘 안 되면 면이 딱딱하거나 소스가 잘 스며들지 않아 면따로 소스 따로인 경우가 많았는데 퀸스타운의 투움바는 맛과 식감이 잘 조화된 곳이었습니다.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살면서 먹어본 파스타 중에 손에 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매콤한 소스와 새우도 통통한 녀석들로 둘이 먹기 충분한 양이 들어가 있어요. 가운데는 달걀입니다.
두 번째 트러플 버섯 리소토.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지 않으세요? 맛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과하지 않은 버섯향이 식욕을 자극해서 계속해서 퍼먹게 돼요. 셰프님 감사합니다. 이런 맛을 알게 해 주셔서. 시중에 싸구려 맛이 아닌 정말 잘 조리된 리소토 맛입니다. 여기에 자몽에이드 까지 마셔준다면 끝장나죠. 자몽도 양이 많아요 가격이 있는 대신 아깝지 않을 정도의 맛과 양입니다.
맵고, 담백하고, 상큼함의 조합이 잘 된 메뉴 선정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맛이 까다롭진 않지만 맛없는 건 귀신같이 알아차리는 저입니다만, 퀸스타운은 지인도 데리고 오고 싶을 만큼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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