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산산 캠핑장 남자 셋 이용 후기

영월 산산 캠핑장 남자 셋 이용 후기

강원도 쪽에는 좋은 캠핑장이 참 많습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에 위치한 산산 캠핑장을 방문했는데요.

깔끔한 시설과 널찍한 데크가 있는 훌륭한 캠핑장이었습니다.

자세한 후기 남기겠습니다.

 

1. 영월 산산 캠핑장 소개

  영월 산산 캠핑장의 위치입니다.

 

위치 :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두산길 17

연락처 : 캠장님 010-4730-4179

이용 시간 : 입실 14시, 퇴실 11시

매너 타임 : 22:00 ~ 07:00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캠핑장입니다.

캠핑장에서 장작과 숯불 등을 판매하고 있으니 바로 오셔도 됩니다. 장작 10,000원 숯불 7,500원 

물, 과자, 음료, 술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2. 영월 산산 캠핑장 둘러보기

  산산캠핑장은 3개의 텐트 사이트가 있습니다.

A사이트는 5 * 5m 사이즈의 데크 사이트입니다. A1 ~ A6까지 6개 사이트가 있습니다.

둘러봤을 때 A1이 카페 옆에 있어서 바람도 막아주고 좋은 거 같습니다.

요금은 55,000원

 

 

B사이트는 10 * 5m 사이즈의 큰 데크존입니다.

저희는 B3을 이용했는데요. 텐트 하나를 설치하고도 많은 공간이 남을 정도로 넓습니다.

널찍한 데크와 큰 나무들이 햇볕을 가려주는 역할을 하고 앞으로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관리동과 가까이 있어 매우 편리한 사이트입니다. 

요금은 65,000원

 

C사이트는 파쇄석 7*7m 사이트입니다.

파쇄석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데크와 파쇄석을 비교해보면 데크존은 통으로 되어있어 텐트에 누워있음 옆 사이트에서 돌아다니는 소리가 울립니다.

반면에 파쇄석은 통울림소리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죠.

요금은 50,000원

 

 

분리수거장이 가까이 있어 바로 버릴 수 있는 장점과 동시에 약간은 멀게 느껴지는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이 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캠핑장 사이트 별로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게 바구니에 표기를 해 두었습니다.

가져오신 물건들이 섞이지 않고 보관이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 개수대는 너무 깨끗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거와 같이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아쉽게 샤워실은 사진을 못 찍었는데 칸막이로 막아놔 1인 샤워가 가능합니다.

 

 

캠핑장 가운데는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곡은 깊지 않고 성인 정강이 정도 오는 깊이입니다.

의자 놓고 앉아서 발 담그고 있으면 무릉도원에 온 기분이 듭니다.

 

 

주차는 데크에 짐을 놓고 캠핑장 가운데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인원 추가는 성인 1명 추가 시 1만 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마지막으로 캠장님 따님으로 추정되는 분이 운영하시는 카페가 있습니다.

캠핑장을 이용 시 10% 할인권을 주시는데요. 

집에 갈 때 맛있는 커피 구매해서 귀가 하니 좋았습니다.

 

3. 영월 산산 캠핑장 솔직 후기

1. 자연 풍경이 예쁘다.

앞에는 뻥 뚫린 계곡이 있고 뒤로는 구름이 걸칠 만큼 큰 산이 있습니다. 자연을 벗 삼아 캠핑한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경관이 좋아요.

 

2. 깨끗하게 관리된 데크와 시설들.

사장님께서 부지런히 캠핑장 관리를 해주십니다.

데크, 화장실, 개수대, 샤워장 등 모든 것들이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다녀왔습니다.

 

3. 넓은 사이트

캠핑장 데크가 넓어서 좋았습니다. 넉넉한 파쇄석, 잘 관리된 데크가 있어 편리했어요.

 

4. 매점이 있다.

맥주, 소주, 물 같은 거를 바로 조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편의점 정도로 받고 있습니다.

 

장작도 현지조달 가능하고 숯도 준비되어 있으니 사실 먹을 거만 챙겨 오면 될 정도로 필요한 물품이 잘 갖추어 저 있습니다. 조개탕 같은 것도 판매하신다고 했는데 배가 불러 맛보지 못했네요.

다음 방문 때 꼭 먹어보겠습니다.

 

바라는 점

반려견과 캠핑 다니는데 이곳이 반려견 동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관리적 측면에서 안 좋을 수 있지만 반려견 동반으로 바뀐다면 지인들 다 데리고 오고 싶네요.

 

지인들이 물어보면 꼭 추천하겠습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