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앙성면 비내섬 근처에 위치한 캠프 202 캠핑장을 소개합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며 조용한 캠핑을 위해 노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인 2인 이상 입장이 불가능하며 반려견 동반 시 추가 요금이 필요하니 공지사항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캠프 202 캠핑장 소개
- 캠프 202 위치 : 충북 충주시 앙성면 남한강변길 112입니다. 지번으로 충북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202입니다.
- 캠장님 연락처 : 010-9491-8172
- 체크인/아웃 : IN : 13시 / Out : 11시
- 매너타임 : 22:00 ~ 07:00
- 주의사항 : 2팀 동반 예약 불가,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 불가, 반려견 1마리 +5,000원 추가요금
캠프 202 사이트는 총 7개로 운영됩니다.
그렇다고 사이트가 작거나 하지 않습니다. 전부 파쇄석으로 되어 있고 6.3m * 9m 너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파쇄석도 깨끗하고 돌의 양도 많습니다.
캠핑장 앞쪽으로 비내섬의 전경이 탁 틔어있고 산책도 가능해 반려견 캠핑을 하고 있는 저에겐 딱이었습니다.
2. 캠프 202 캠핑장 시설 소개
- 넓은 사이트 공간, 사이트 별 전압기, 주차장, 깨끗한 샤워장, 개수대, 화장실 지금 까지 가본 캠핑장 중 가장 관리가 잘 되어 있던 곳.
- 비내섬 한강 줄기가 흐르고 있고. 맑은 하늘과 시원한 공기와 배경이 끝내줬다. 눈앞에 멋진 산과 들이 있고 의자에 앉아서 닭강정이랑 맥주랑 먹으니 천국이었다.
- 캠핑장 주차장과 사이트 거리다. 1번부터 7번까지 있는데 7번 사이트가 가장 넓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다음에는 7번을 예약해서 갈 거다. 관리동과 거리도 멀지 않고 아주 프라이빗 하게 캠핑이 가능한 장소다.
- 야자수 매트가 깔려있어 밤에 사람들이 돌아다녀도 시끄럽지 않다. 파쇄석 밟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야자수 매트 쪽으로 다니면 소음이 최소화된다.
- 화장실과 개수대에서 향기가 난다면 믿겠나? 물기 하나 없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캠핑장이다. 사장님이 정말 부지런히 청소하고 비워주신다. 그러니 이용하는 사람들도 깨끗하게 사용한다.
- 개수대 수채구멍에는 음식물 찌꺼기 하나 없다. 파리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게 관리가 되고 있다. 뜨거운 물도 잘 나오고 화장실도 소변냄새 보다 꽃냄새가 더 난다.
- 다음은 샤워장이다. 샤워실 부스는 2개다. 위에 봉은 커튼봉인데 옆에 사람이 있을 경우 가리고 사용하면 된다. 온수 또한 잘 나온다. 화장실도 물기 하나 없다. 나도 사용하고 물빗으로 바닥을 슥슥 하고 나왔다.
- 공용 냉장고도 있어 냉동식품 보관이 편리했다. 맥주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나처럼 1박 2일 캠핑 다니는 사람은 따로 아이스박스가 없는데 이런 공용 냉장고를 보면 매우 반갑다. 냉장고 안쪽도 깨끗!
- 분리수거장과 화로대 세척하는 곳이다. 역시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 있다. 캠핑장 도착하면 봉지를 주시는데 거기에 잘 담아서 퇴실할 때 분리수거만 잘해주자.
- 캠프 202 매점이다.
거의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품마다 바코드가 있어 그거 찍고 카드계산 하면 된다. 보통 캠핑장 매점 물건이 비싼데 (어느 캠핑장은 믹스커피 500원에 받았다.) 여기는 거의 정가 수준으로 받는다.
장작도 1만 원에 판매 중이다.
컵라면도 1천 원 과자도 편의점 수준이다. 너무 정가로 받으셔서 감사했다. 전자레인지도 있으니 이용하면 된다.
- 마지막으로 캠프 202의 야경을 담아봤다.
캠핑장 사람들을 잘 만났는지 정말 조용했다. 매너타임 지나도 앞에서 불멍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다들 한 마디도 하지 않으셨다.
저번 캠핑 때 지인 테러 당해서 걱정했었는데.
우리가 안에서 유튜브 보는 소리가 제일 클 정도로 조용했다. 매너 좋은 이웃들을 만나 정말 힐링하고 왔다.
3. 캠프 202 재 방문 의사
무조건 재방문 의사 있다.
아내도 꼭 다시 오자고 할 정도로 깨끗한 시설과 많지 않은 인원. 무엇보다 조용한 캠핑장이 마음에 들었다.
앞에 보이는 비내섬은 산책도 가능한데 길면 1시간 30분짜리 짧으면 40분 코스도 있다. 멍멍이 데리고 다녀오면 정말 최고다. 그리고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 촬영지도 구경 가능한데 별건 없다.
흐르는 물에 발도 담가볼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캠핑도 하고 멍멍이도 지루하지 않게 산책도 할 수 있는 캠프 202 캠핑장 방문 정말 잘한 거 같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꼭 이용해 보기 바란다.
'5. 여행 다녀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월 산산 캠핑장 남자 셋 이용 후기 (0) | 2023.09.22 |
---|---|
용인랜드 숲속 캠핑장 반려견 동반 이용 후기 (0) | 2023.04.18 |
오목천 황구지천 벚꽃축제 보러오세요 (0) | 2023.03.31 |
여주 캠핑주막 캠핑장 반려견 동반과 노키즈가 마음에 들어요 (0) | 2023.03.25 |
싱가포르 카야잼이 듬뿍 야쿤 토스트 드셔보세요 (1) | 2022.12.21 |
댓글